1968년 베트남 전쟁 당시 중대장과 일부 중대원이 양민학살로 인한 갈등의 와중에 잘못된 아군의 오폭으로 많은 중대원이 전사하며 겪는 혼란과 오해를 전후 오랜시간이 지나 서로 용서와 화해를 하게 된다는 내용의 TV용 전쟁영화.
감독 : 시드니 J. 퓨리 Sidney J. Furie
시드니 J. 퓨리 감독의 다른 영화 ;
# 3중대의 병사들 (The Boys In Company C) 1978년 미국
# 이라크 워 (American Soldiers: A Day in Iraq) 2005년 캐나다
# 참전용사 (The Veteran, 햄버거힐 3) 2006년 미국 TV영화
출연 : 캐스퍼 반 디엔 Casper Van Dien 제임스 울벳 Jaimz Woolvett 바비 호세아 Bobby Hosea
1968년 전투가 한창인 베트남, 전투를 치르고 있는 미해병 에코중대(Echo Company)에 새로운 중대장으로 램지대위(Capt. Ramsey)가 부임한다.. 이미 전쟁에 익숙해진 대원들의 걱정과는 달리 램지대위는 위기상황을 능숙하게 대처하며 확실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부하들의 신뢰를 얻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수색작전중 도주하던 월맹군이 군목을 사살하고 군중속으로 도주하자 흥분한 대원들이 그들을 향해 난사를 하게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양민이 학살되자 램지대위는 연대장에게 그들를 군법회의에 회부할 것을 강력히 건의하지만 묵살당한다.
이에 반발한 일부 대원들이 램지대위(Capt. Ramsey)의 명령에 불복하게 되고.. 작적을 마치고 복귀하는 과정에서 위험한 길이라며 복귀하는 길을 일부 대원들이 거부하고 다른 길로 가게 된다. 그런데 이 길에 월맹군이 매복하여 있다는 사실을 안 램지대위는 대원들을 살리기 위해 포격을 요청하고.. 하지만 전투이 혼란속에 무전병이 램지대위가 지정한 좌표를 잘못 전달하여 명령을 불복하고 다른 길로 접어든 대원들의 머리위로 포격이 이루어 지고...
현재, TV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만난 램지대위(Capt. Ramsey)와 대원들.. 그러나 그 감정의 골이 너무 크다.. 당시 적이 되어 싸웠던 베트남사람들과의 화해와 용서의 시간을 갖게된다.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지만,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트로츠키의 말처럼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 많은 사람이 그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놓이게 되는데....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공포와 혼란으로 이루어지는 많은 일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그때의 상황을 조금 다른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이해와 용서, 화해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한 영화이다...(스티븐의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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