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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유럽

공격 (Attack!) 1956년 미국

by 하승범 200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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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Attack!) 1956년 미국

제2차세계대전 당시 벨기에전선을 배경으로 겁많고 무능하고 정신적 장애가 있는 지휘관으로 인한 갈등과 항쟁을 다룬 영화로 미군 내부의 차별적 계급주의와 부하를 소모품화하는 출세주의를 폭로하고 있는 군대비판영화.

감독 ; 로버트 알드리치 Robert Aldrich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다른 영화

# 베라 크루스 (Vera Cruz) 1954년 미국
# 아파치 (Apache) 1954년 미국 
# 불타는 전장 (Too Late The Hero) 1970년 미국
# 특공대작전 (The Dirty Dozen) 1967년 미국

출연 ; 잭 팰런스 Jack Palance  에디 알버트 Eddie Albert  리 마빈 Lee Marvin 로버트 스트라우스 Robert Strauss  리차드 재켈 Richard Jaeckel  버디 엡슨 Buddy Ebsen  존 셰포드 Jon Shepo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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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토치카를 향해 공격하는 중대원들의 지원요청을 묵살하는 중대장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로 인해 10여명의 용감한 병사들이 전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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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유럽 벨기에전선, 주방위군(National Guard)사단의 2연대 화이트대대(White Battalion) 대대장 바레트중령(Lt. Col. Clyde Bartlett)과 폭스중대(Fox Co)의 중대장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는 동향친구이다.  정치적인 야망을 갖고 있는 바레트중령은 판사이며 지도층인사인 쿠니대위 아버지의 지원을 받기 위해 지휘자로 부족한 쿠니대위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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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의 선임장교인 조 코스타소위(Lt. Joe Costa)와 중대장의 부관인 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는 대대장 바레트중령에게 쿠니대위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중대의 사기저하에 대해 설명하며 중대장 쿠니대위의 전출을 요청한다.  그러나 바레트중령은 더 이상 큰 전투가 없을 것이라는 감언이설로 중대참모들의 의견을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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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공세에 따라 대대장 바레트중령은 전방의 라넬(Na Nelle)시를 폭스중대가 점령할 것을 명령한다.  라넬(Na Nelle)시의 독일군 존재유무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 중대가 신속하게 공격하여 시를 점령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중대장 쿠니대위는 직접 전투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여 대대장의 작전을 변경하여 코스타소위의 소대 만을 라넬시로 투입한다.  도시 외곽의 농장에 고립될 경우 반드시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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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넬시 입구에 도착한 코스타소위는 광활한 벌판을 노출된 상황으로 전진하여야 하는 위험을 알면서도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병력을 전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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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라넬시에는 전차까지 보유하고 있는 무장친위대가 주둔하고 있었다.  이들은 전진하는 미군을 향해 격렬한 공격을 가해 이미 출발한 많은 미군사상자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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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소위를 비롯한 다섯명만이 힘겹게 라넬시 입구 농장건물에 도착한다.  코스타소위는 중대장 쿠니대위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쿠니대위는 라넬시에 주둔한 독일군의 규모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중대원들을 투입할 수 없다며 코스타소위 일행에게 후퇴를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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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대위가 제대로 상황을 장악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드러프소위의 포격지원으로 코스타소위는 농장을 나와 탈출을 시도한다.  코스타소위는 탈출을 하여 쿠니대위을 응징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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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공세가 강화되자 쿠니대위는 방어계획보다는 후퇴명령을 내리며 우드러프소위와 갈등한다.  마침 전선시찰을 나온 바레트중령(Lt. Col. Clyde Bartlett)은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가 전 중대원을 동원하여 라넬시를 점령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단지 한 소대만 보낸 사실에 분노하고 더구나 무조건 후퇴하려는 쿠니의 태도에 증오의 감정을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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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는 대대장 바레트중령에게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의 지휘권을 해제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바레트중령은 이를 거부하고 쿠니대위의 중대장 역할을 계속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는 전투가 끝난 이후 쿠니대위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사단에 보고하겠다며 바레트중령을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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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바레트중령(Lt. Col. Clyde Bartlett)에게 처신에 대해 비난을 받은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는 정신적인 분열증상을 보인다.  어린 시절 가부장적인 아버지로부터 '강한 남자'로 성장할 것을 요구받으며 받았던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쿠니대위의 본색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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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생존하여 돌아온 조 코스타소위(Lt. Joe Costa)는 쿠니대위를 죽이려 하지만 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에게 제지받는다.  때마침 독일군의 공세가 강화되자 코스타소위는 독일군 전차를 저지하다가 크게 부상을 당하고 전사한다.  코스타소위는 자신이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를 죽이지 못하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저주하며 최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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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공세로 건물 지하실에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와 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 그리고 일부 중대원이 갇힌채 은신한다.  독일군에  포위가 되었다는 판단에 따라 쿠니대위는 모든 중대원이 독일군에 항복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 는 쿠니대위를 사살한다.  


영화에서 겁쟁이 중대장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을 맡은 에디 알버트(Eddie Alber)는 실제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전투중에 부상당한 해병들을 구한 전쟁영웅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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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원들은 쿠니대위(Capt. Erskine Cooney)는 마땅히 죽어야 할 대상이기에 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에게 죄책감을 갖거나 군수사기관에 자수할 필요가 없다고 설득한다.  심지어 이들은 쿠니대위의 시신에 각자 사격을 가하면서 모두가 공범의식을 갖으려고 한다.


"전쟁터를 모르는 책상물림 장교들이 당신을 갈기갈기 찢을 것 입니다." 중대원들이 우드러프소위를 설득하며 군사재판의 편파성과 공정하지 못함을 비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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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트중령은
제10기갑사단의 지원을 받아 독일군의 공세를 물리치고 주둔지를 다시 탈환한다.

중대원들과 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와의 미묘한 교류에서 상황을 눈치챈 바레트중령(Lt. Col. Clyde Bartlett)은 우드러프소위에게 타협안을 제시한다.  쿠니대위와 코스타소위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우드러프소위는 중대장으로 진급하는 조건으로 쿠니대위의 사살과 그 이전의 지휘관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무마하는 것이다.

"방아쇠를 당긴 것은 내가 당겼지만 당신이 이 상황을 만들고 총을 겨누도록 만들었습니다" - 우드러프소위가 바레트중령에게 항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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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드러프소위(Lt. Harold 'Harry' Woodruff)는 고통스럽게 숨진 조 코스타소위(Lt. Joe Costa)를 바라보며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이 영화는 미군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으로 미군의 촬영지원을 받지 못했고 제작 후에는 미국내 상영이 금지되고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은 영화사에서 해고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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