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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영화話

영화 '색, 계(色·戒. Lust, Caution)'의 실존 인물

by 하승범 하승범 200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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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재가 되고 있는  이안 감독(Ang Lee)의 '색, 계 (色·戒  Lust, Caution 2007년 미국 대만 중국)'가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대만 차이덩산(蔡登山)의 소설 `색계애령(色戒愛玲)'에서>

이 영화는 에일린 창(張愛玲, Eileen Chang, 1920~1995)의 동명 단편소설 '色,戒 (Lust, Caution)'을 영화화 작품인데, 작가는 당시 괴뢰정부요직에 근무하던 남편 후란청(胡蘭成)이 들여준 '딩모춘(丁默邨) 암살기도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친일정부 특무부장 딩모춘(丁默邨)

'딩모춘(丁默邨) 암살기도사건'은 1939년 상하이에서 '색정광'으로 불릴 만큼 여성편력이 심했던 친일괴뢰정권의 비밀정보기관의 핵심책임자였던 특무부장 딩모춘(丁默邨, 1901~1947)에게 국민당 정보기관 소속의 정핑루가 접근하여 암살을 기도했던 사건이다. 정핑루(鄭頻如)는 암살에 실패하고 총살되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국민당 정보요원 정핀루(鄭頻如)

1937년 국민당 중앙집행위원회 조사통계국 직원이 된 정핀루(鄭頻如)는 모친이 일본인이 었던 덕택에 중일전쟁 발발 후 상하이의 일본 정보기관의 비서를 지내며 대일본 첩보원으로 암약했다고 한다.  2007-11-14

중국 현대문학의 대모라고 불리는 에일린 창(張愛玲, Eileen Chang, 1920~1995)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주옥같은 작품을 쏟아내고 패션 쪽에서도 활약하는 등 남다른 삶을 살았다고 한다. 특히 그녀의 작품이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놓인 개인사에 집중하여 '동양의 제인 오스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그녀의 단편소설 '色,戒 (Lust, Caution)'에는 부모의 이혼, 영국유학과 홍콩귀환, 친일파 관료와의 사랑 등 여주인공 '왕 치아즈'가 겪은 것과 유사한 자전적인 경험이 소설속에 녹아있다는 평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실존 인물과 영화속 인물의 비교

# '욕망, 신중 (색, 계 (色·戒)  Lust, Caution 2007년 미국 대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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