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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영화話

솜바지·깔깔이는 추억, 군 방한복 이젠 첨단!

by 하승범 200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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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방한복과 방한화로 무장(?)하고 야간경계근무를 하고 나면 땀이 찬 방한화를 다음 근무자를 위해 난방기 옆에 말려야 했다.  피곤함에 깜박 잊고 잠이 들면 다음날 고참병들에게 힘들었던 군시절 기억이 난다.

최근 육군은 겨울철 군 장병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첨단 소재와 기능을 갖춘 신형 방한복을 개발했다고 한다.

전투복 위에 착용하는 스키복 형태의 신형 방한복 외피는 외부 바람을 차단하는 대신 몸안의 습기는 효율적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섬유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육군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최전방에 위치한 7, 12, 22사단에 신형 방한복을 시범 보급했다고 한다.

사실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이 증대하며 고어텍스류의 첨단의류가 발달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우리 장병들에 대한 군복에 대한 투자가 너무 미흡하다고 생각하던 차였다.

진정으로 우리 장병들이 잘 근무할 수 있는 의식주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첨단장비를 개발, 무장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본다.  이는 전투력을 위한 사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고 한다. 늦었지만 반가운 일이다. 2008-02-05

# 솜바지·깔깔이는 추억, 군 방한복 이젠 첨단 섬유시대 <중앙일보 20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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