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님은 먼곳에 (Sunny) 2008년 한국

베트남전쟁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8.07.27 22:00

본문

 님은 먼곳에 (Sunny) 2008년 한국

1971년,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사랑없이 결혼한 시골 아낙네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편을 찾아 위문공연단으로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 들면서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전쟁드라마.


이준익감독의 '라디오 스타 (2006)' '즐거운 인생(2007)'과 함께 <음악영화 3부작>의 마지막 편이라고 한다.  영화제목은 가수 김추자의 1969년 데뷔 앨범에 담긴 '님은 먼곳에'의 곡명으로 채택되었다.

감독 ; 이준익


이준익 감독의 다른 영화 ;

# 키드 캅 (Kid Cop) 1993년 한국
# 황산벌 (Hwang San Bul) 2003년 한국
# 왕의 남자 (爾: King And The Clown) 2005년 한국

줄연 ; 수애, 정진영, 엄태웅, 정경호, 주진모


한국 전투부대의 베트남 전쟁 파병 ; 한국군은 1965년 9월 25일 '주월한국군사령부 <사령관 채명신소장, 사이공>'를 창설하고 제2해병여단<청룡부대, 1965년 10월 9일 깜란(Cam Ranh)상륙>수도사단<맹호부대, 1965년 11월 1일 뀌년(Quy Nhon)상륙>이 전투부대로 베트남 파병한다.  이후 한국군의 독자적인 작전을 위해 수도사단 제26연대 <1966년 4월 15일 뀌년(Quy Nhon)상륙>제9사단 <백마부대, 1966년 10월 8일 닌호아(Ninh Hoa)상륙>가 편성되어 군단급 규모의 부대를 편성한다.  


이후 전투근무지원을 위한 수도사단 예하 군수사령부를 개편한 제100군수사령부<십자성부대>, 해상수송지원을 위한 한국군 군사원조단<비둘기부대> 예하의 해군수송분대를 개편한 해군수송전대<백구부대>, 근접항공지원 및 공중수송지원을 위해 공군지원단<은마부대>를 창설, 편입한다.

 <베트남파병 장병위문공연을 하고 있는 패티김, 길옥균과 장병들 1968년>

영화의 배경이 되고 있는 1971년 11월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의 상황은 미국 닉슨대통령의 1969년 7월 '괌독트린'에 따른 주한 미군의 철수에 따라 한국군의 제1단계 베트남철수계획이 발표되던 시기였다. 닉슨의 '괌독트린'이란 미국의 새로운 아시아 정책으로 미국은 조약상의 의무를 준수하지만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 방위의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시기 한국군의 철군계획에 따라 1971년 12월 1일부터 1972년 4월 13일까지 해상을 통해 제2해병여단<청룡부대>과 해군수송전대 및 지원부대 병력 9,476명을 철군한다. 그러나 이후 미군과 남베트남 정부의 요청으로 2개 보병사단을 주축으로 하는 37,000여명의 병력은 1973년 1월 베트남 평화협정 조인 이후 철군을 시작하여 1973년 3월 베트남파병 8년 6개월 (1964년 9월 ~ 1973년 3월) 만에 철수를 완료한다.  파병기간 동안 한국군은 4만 8천여명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연인원 34만여명이 참전하고 5천여명이 전사하였다.

영화에서 순이의 남편 상길이 소속한 가상의 부대 "용호부대 29연대"가 주둔하였던 베트남 호이안(Hội An)에는 1971년, 실제로는 제2해병여단<청룡부대>이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부대는 1971년 12월 4일 한국군의 1단계 철군계획에 따라 철수를 시작한다.  베트남에 참전한 육군부대는 1번국도를 따라 수도사단<맹호부대, The Capital Division (Tiger)> 사단사령부, 1연대, 기갑연대, 26연대는 퀴논지역에서, 제9사단<백마부대, The 9th Division (White horse)> 사단사령부, 28연대, 29연대, 30연대는 나트랑지역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1971년 당시 베트남참전 육군복장은 '아웃 포켓'형 전투복에 목을 보호할 수 있게 개량된 M1969 방탄조끼를 착용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베트남전쟁 초기에 사용되었던 M1952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 해병대는 미해병대용으로 개발된 M1955 방탄조끼를 주로 사용하였다. 

또한 당시 한국군의 개인장비는 모두 미군과 동일한 수준에서 지급되었다.  따라서 한국군도 국내에서 사용하던 배낭과는 달리 미군이 개발하여 지급한 ARVN(남베트남군) 럭색(Ruck Sack)이나 '트로피컬 럭색'이라 불리는 나이론제 배낭 등을 주로 사용하였다.

베트남전쟁 당시 M1 철모(M1 Helmet)에는 '미첼패턴<Mitchell Pattern camoflage>'이라 불리는 나뭇잎 모양의 위장커버를 씌운 상태로 사용되었다.  영화에서는 70년대 후반부터 사용된 Woodland Pattern Camouflage 위장커버를 하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08.07.28 15:42
    밀리터리 고증에는 신경을 안쓴것 같다
  • 프로필 사진
    2014.08.15 21:54
    작성하신지 좀 된 포스팅이네요.
    그래도 저 정도면 어느 정도 신경은 썼던 것 같습니다.
    우드랜드 패턴 철모피가 좀 에러이긴 하지만요... ^-^;;

    죄송한 이야기지만 한국군은 1952 바디어머도 파월 후반기까지 썼습니다. 마르고 닳도록 쓰는 것이 한국군의 전통(?)이다 보니까요... ^-^;;; 아빈백이나 트로피칼도 썼지만 파월 후반기에도 1945필드팩(일명:개나리 봇짐)도 간간히 쓰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1952가 1969보다 구하기 어렵고 훨씬 비싼데 제작진이 어떻게 구했는지(?) 참 신기하기도 하네요. ㅎㅎ
  • 프로필 사진
    지적 감사드리고 확인해서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