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태평양

메릴의 약탈자들 (Merrill's Marauders) 1962년 미국

하승범 2008. 8. 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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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의 약탈자들 (Merrill's Marauders) 1962년 미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버마전선에서 일본군 점령지인 인도와 미얀마, 중국의 삼각지역에서 적후방 교란을 목적으로 활동한 프랭크 메릴(Frank D. Merrill, 1903.12~1955.12) 장군의 '제 5307 혼성 부대(5307th Composite Unit)'의 유격활동을 그린 전쟁영화.

감독 ; 새뮤얼 풀러 ( Samuel Fuller)


사무엘 풀러 감독의 다른 영화 ;
 
# 픽시드 베이어니츠 (Fixed Bayonets) 1951년 미국
 
# 철모 (The Steel Helmet) 1951년 미국
 
# 해리 구출 작전 (Let's Get Harry) 1986년 미국
 
# 지옥의 영웅들 (The Big Red One) 1980년 미국

출연 ; 제프 챈들러 ( Jeff Chandler) 타이 하딘 ( Ty Hardin) 피터 브라운 ( Peter Brown)

사용자 삽입 이미지1944년 4월초 작전회의를 하고 있는 프랭크 메릴 준장

1943년 8월 미국 루즈벨트대통령과 영국 처칠구상이 퀘백회담을 통해 미얀마 북쪽 버마전선에서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싸울 것을 결의함에 따라 일본군 보급선을 공격하고 통신망을 파괴하기 위한 유격작전을 계획한다.  이에 따라 약 3천명의 지원자를 모아 부대를 편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메릴의 약탈자들 (Merrill's Marauders)로 알려지는 '5307혼성부대 (5307th Composite Unit (Provisional))'이다.

'5307혼성부대'는 33 보병연대, 14 보병연대, 5보병연대로 편성되어 인도 등지에서 영국군 77인도보병여단의 도움으로 정글에서의 장거리 전술훈련을 받고 1944년 1월 미얀마 북부지역에 투입된다.  이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전선에서 전투를 벌였던 일본군 18사단을 상대하며 정글전투를 감당하였다.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전투부대로써는 최초로 아시아에 투입된 부대였다.

메릴의 약탈자들 (Merrill's Marauders)는 1944년 8월 재편성되어 475보병연대(475th Infantry Regiment)로 통합되어 '장거리 침투임무(Long Range Penetration Force)'를 수행하는 'Mars Task Force' 5332보병여단 (The 5332d Brigade (Provisional))에 배속된다.  1944년 7월 인도에서 창설된 5332여단은 <475보병연대(475th Infantry Regiment), 124기병연대(124th Cavalry Regiment), 1중국인연대(1st Chinese Regiment)로 구성되었다   이후 475보병연대도 612,613 야전포병대대를 포함하는 등 조직과 구성이 일반 보병연대 수준으로 개편되어 운영된다. 

1954년 6월 475보병연대는 '75보병연대(75th Infantry Regiment)'로 재편성되어 동남아에 주둔하게 된다.  메릴의 약탈자들 (Merrill's Marauders)은 부대개편을 통해 '제75레인저연대(75th Ranger Regiment)'의 기원이 된다.  한편 작전형태를 통해서는 '그린베레 '의 기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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