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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영토분쟁! 센카쿠열도와 쿠릴 4도

하승범 2008. 8.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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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어도(釣魚島, 중국명; 댜오위타이 釣魚台列嶼, 일본명; 센카쿠제도 尖閣諸島 せんかくしょとう)는 동중국해에 위치한 무인도의 군도로 5개의 섬과 3개의 암초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큰 섬의 면적은 약 6.3Km 이다.

조어도는 일본 오키나와로 부터 남서쪽 약 400Km, 타이완에서 북동쪽으로 175Km에 위치하며 1895년 부터 일본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으나 중국과 타이완이 각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섬은 1374년 중국 명나라 선원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조어도(釣魚島)'로 기록된다.  1863년 작성된 세계지도(皇朝一统舆地全图)에는 푸젠성(福建省, Fújiàn Shěng)에 속한 것으로 표시된다. 

그러나 1895년 청일전쟁(淸日戰爭) 중 일본은 조어도를 포함하는 타이완(대만)을 침공, 점령하여 통치하다 1945년 철군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오키나와와 조어도가 미국의 관리에 놓여있다가 1972년 일본에 오키나와와 함께 반환되었다.  일본은 조어도는 과거 큐큐왕국<현재 오키나와>의 영토였기 때문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1969년 조어도 인근해역에서 석유를 포함하는 천연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조어도의 영유권분쟁은 막대한 석유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자원쟁탈전의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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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4도 분쟁 <Kuril Islands dispute, 北方領土問題>
은 쿠릴열도 남쪽 4개 섬에 대한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있는 영토분쟁을 말한다. 

이들 4개 섬 <이투루프 섬(Iturup, 択捉島, イトゥループ), 쿠나시르 섬(Kunashir, 国後島, くなしりとう), 시코탄 섬(Shikotan, 色丹島), 하보마이 열도(Habomai rocks, 歯舞諸島, はぼまいしょとう)>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에 귀속되었으며 전후 일본은 지속적으로 러시아에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1985년 이후 러시아의 유연한 입장으로 일본의 대규모 경제지원을 조건으로 러시아의 옐친과 푸틴대통령이 러일정상회담을 통해 시코틴과 하보마이 2개 섬에 대해서는 반환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세계 3대 어장의 하나인 4개 섬 주변에 막대한 해저 광물과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반환이 불확실하게 되었으며, 사할린 주 주민과 이 섬들의 주민들은 일본 반환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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