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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 감상究

영화 `피아니스트`의 독일군 대위에 대하여..

by 하승범 2007. 2. 21.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피아니스트 스필만을 도와준 독일군 대위 `Wilm Hosenfeld`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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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helm Hosenfeld (Wilm Hosenfeld, 빌름 호젠펠트, 1895년 5월 2일 ~ 1952녀 8월 13일)은 이미 1차대전 당시 참전해서 여러번 부상한 경험이 있는 역전의 용사였다..그 후 교편을 잡다가 초기 나치당에 호감을 갖고 참여 해서 한때 자신이 사는 지역의 SA 책임자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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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이 발발하고 그는 국방군에 예비역 장교로 징집되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직접 전투부대에는 편입되지 않고 점령지인 폴란드에 세워진 수용소장을 맡게 되는데 이때부터 이미 그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게 된다.

또한 아직도 그는 나찌 당적을 갖고 있었지만 서서히 자신이 자랑스러워 마지 않던 조국의 만행에 환멸을 가지게 됩니다.그후 철도역 경비 책임자로 근무하는 도중 친위대 장교에 의해 소년이 사살 당하는것을 목격한 이후로 더욱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고 그의 심경을 담은 여러 통의 편지를 독일의 가족에게 보낸다.

1941년 그는 독일군사령부 근무를 거쳐 바르샤바 주둔군의 체력훈련소 소장을 맡게 되는데 그 이후에도 그의 직권을 이용해서 쫓기는 폴란드인이나 유태인을 계속해서 돕게된다. 그러다가 만난것이 `피아니스트`의 주인공 `스필만`이다.

퇴각중 소련군에 잡힌 그는 여러경로를 통해서 자신의 구명을 위해 노력하나 바르샤바 봉기당시 그의 휘하 병력을 진압에 투입한 죄목으로 소련에 의해 기소되어 1950년 사형을 선고 받지만 25년 강제노역으로 감형(?)을 받는다.

적지 않은 나이와 고된 포로 생활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그는 그후 1952년 스탈린그라드 인근의 수용소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곧 그의 전기가 출간된다는 소식도 있다...  < 출처 : 다음카페 `전쟁영화동호회` 기갑척탄병님 발취 및 편집>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 로만 폴란스키 감독, 2002년)'는 블라디슬로프 스필만(Wladyslaw Szpilman)의 자전적 회고록 <The Pianist: The Extraordinary True Story of One Man's Survival in Warsaw, 1939–1945.>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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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아니스트'에서 빌름 호젠펠트(Wilm Hosenfeld) 대위 역을 맡은 토마스 크레취만(Thomas Kretsch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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