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군의 코소보 철수개시에 따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유고공습이 중단되면서 코소보에는 이제 국제평화유지군(KFOR)이 진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KFOR는 유고군 전면철수 이후 주요 지휘거점을 접수하고 코소보 접경 세르비아 내부의 완충지대까지 장악한다는 점에서 점령군이나 다름없었다.특히 코소보의 잠정정부 수립과 보안군 창설 등 복잡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최소 1년 이상 이 지역의 피해복구 작업에서 치안,행정 등 모든 분야를 담당하는 막강한 권한을 위임받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군사정부 역할을 하게 되었다.KFOR 사령관의 경우 병력보호와 임무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군사력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거의 무제한의 권한을 위임받고 있었다.
나토는 그러나 이처럼 막강한 권한으로 코소보를 `접수`했다고는 해도 수천명에 이르는 KLA의 무장해제문제를 비롯해 세르비아계에 대한 알바니아계의 보복방지,차후 코소보에 주둔하면서 국경지역순찰 및 문화유적지 보호 등의 임무를 맡을 유고군 주둔문제 등 단기과제를 처리해야 하고 사후수습을 위해 엄청난 비용부담을 져야 하는 등 난제도 적지 않았다.유고와의 전쟁에서 외형적으로는 승리했지만 유고와 알바니아계 난민은 물론 나토 자신에게도 엄청난 상처와 과제를 남긴 채 앞으로 유고재건에 매달려야 하게 된 것이었다.
위의 표를 보면 당시 스페인은 약 1,200여명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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