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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전쟁

암살 (Assassination) 2015년 한국

by 하승범 2015. 7. 28.


암살 (Assassination) 2015년 한국

일제 강점기인 1933년 조선주둔군사령관과 친일파 거두를 '암살'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와 김원봉의 의혈단은 암살조를 편성하여 경성에 침투시킨다. 그러나 이 암살작전은 임시정부 내부 배신자와 청부살인업자 등이 뒤섞이며 한치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감독 : 최동훈

출연 : 전지연,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박병은


일본의 대신, 대장을 암살한다 해서 독립을 성취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암살로 말미암아 자연 사방의 정세가 독립을 인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암살수단을 채택하게 되었다.” - 오성륜(1898년 ~ 1947년) 의혈단원.


"알려줘야지.. 우리는 끝까지 싸우고 있다고" - 영화 '암살'에서 안옥윤



약산 김원봉(1898년 9월 ~ 1958년 11월)의 의열단은 비무장-비폭력의 만세시위로 전개된 3.1운동이 큰 희생에도 불구하고 민족 독립을 즉각 달성하지 못하자, 조직적인 무장투쟁만이 독립 쟁취의 유일한 방도요, 최고의 전략이라고 확산되고 있던 상황을 배경으로 시작되었다. 폭력 투쟁을 통한 일제의 타도를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을 활동의 지침으로 삼았다.


이렇게 의열단은 조국독립을 위해 과감하고 과격한 적극투쟁과 희생정신을 강조하고 있었다. 암살대상으로는 조선총독 이하 고관·군부수뇌·타이완총독·매국노·친일파거두·적탐(밀정)·반민족적 토호열신 등을 지적하는 한편, 파괴대상으로는 조선총독부·동양척식주식회사·매일신보사·각 경찰서·기타 왜적의 중요기관을 선정하였다. 


의열단은 밀양·진영폭탄반입사건, 부산경찰서 폭파사건, 밀양경찰서 폭탄투척 의거, 조선총독부 폭탄투척 의거, 상하이 황포탄 의거, 종로경찰서 폭탄투척 및 삼판통·효제동 의거, 동양척식주식회사 및 식산은행 폭탄투척 의거 등 모두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활동을 했었다. 이런 활동으로 의열단은 김구·김규식·김창숙·신채호 등이 실질상의 고문 역할을 했고, 장제스 중화민국총통의 지원을 받았다.


의열단(義烈團)이 등장하는 다른 영화들 :

밀정 (The Age of Shadows) 2015년 한국



상해임시정부 김구와 김원봉은 조선독립군 소속 저격수 안옥윤을 팀장으로 한 암살조를 경성으로 보낸다. 한편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은 이들을 추적하여 사살하라는 의뢰를 받고 경성으로 향한다. 상해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그동안의 친일첩자활동이 발각되면서 살기 위해 경성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계획된 암살작전은 혼란에 빠진다.


"독립군 최고 저격수 안윤옥은 슬프다.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살아남은 그녀의 슬픔을 위로해 주고 그녀의 고독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국가와 국민이 건재한 나라가 그립기 때문일 것이다.안옥윤의 슬픔을 감싸줄 나라가 그립다" <노컷뉴스 조중의칼럼 중에서 2015-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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