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전차와 장갑차 등의 기갑전투차량을 파괴하는 보병용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ATGM, Anti-Tank Guided Missile) '현궁'(晛弓, Ray Bolt, AT-1K Raybolt)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했던 미국의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FGM-148 ‘재블린’(FGM-148 Javelin)과 유사항 형태와 성능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빛의 화살’이라는 뜻을 갖는 대전차 미사 '현궁(Ray Bolt)'은 한국군이 보유한 '3세대 대전차 미사일'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MRIM, Medium Range Infantry Missile)로 휴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 전차·장갑차 등과 교전하기에 충분한 화력과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해 사수의 생존성 또한 대폭 향상된 무기체계로써 국방과학기술연구소(ADD)가 개발했고 유도탄은 LIG넥스원에서 생하고 발사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작한다.
대전차 미사일 '현궁(Ray Bolt)'은 보병대대급 대전차 유도무기인 90㎜(M67), 106㎜(M40) 무반동총과 메티스-M(9K115-2), 토우 대전차 미사일(BGM-71 TOW) 등 노후화한 대전차 무기를 대체하기 위해 이 이스라엘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Spike=NLOS)을 참고하 개발되어 2015년 8월(2007년 개발 시작) 개발이 완료되고 2017년부터 육군 전방부대와 서북도서 해병대을 시작으로 전력 배치되었다.
대전차 미사일 '현궁' 무기체계는 소형전술차량에도 탑재가 가능하며, 보병대대급에서 운영하며 2~3명의 대전차 공격조를 구성, 운영된다.
미국 FGM-148 ‘재블린’(FGM-148 Javelin), 이스라엘 스파이크( Spike-MR, Gill), 일본 XATM(軽MAT, 01식 경대전차유도탄) 등과 함께 '3세대 대전차 미사일'로 분류되는 "현궁(AT-1K Raybolt)"는 비냉각식 적외선 CCD와 가시광선 카메라나 열영상 감지 탐색기, 수동 또는 능동형 밀리미터파 탐색기 등을 복합해 적용한 ‘발사 후 망각’(Fire and Forget)이 가능하다.
이는 대전차 미사일 스스로 적외선 이미지를 이용해 표적을 추적하기 때문에 발사 직후 사수가 현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 사수 등 대전차 공격조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발사지점에서 목표물까지 일직선으로 날나가는 '직사 모드'와 발사 이후 일정 고도 이상으로 올라간 후 목표물에 직각으로 떨어지는 '탑어택 모드'와 더불어 '발사 후 망각형 방식(Fire & Forget)'의 발사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지상의 대전차 전력을 비롯한 업페호 공격이 가능하며, 헬기공격(지대공)도 가능하다.
"현궁(AT-1K Raybolt)"의 미사일이 전방의 선구탄두와 후방의 주탄두 등 2개의 성형작약탄두(Shaped charge warhead)를 직렬로 배치하는 탠덤(Tandem)식 성형장약 탄두를 채택하여 미국 FGM-148 ‘재블린’(FGM-148 Javelin), 이스라엘 스파이크( Spike-MR, Gill)에 비해 '관통능력' 및 '유효사거리'가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앞의 소형 탄두를 먼저 폭파시켜 반응장갑(Reactive Armour)을 무력화하고, 연속적으로 주탄두가 본체를 타격해 파괴하는 것인데 적의 반응장갑(Reactive Armour)에 대응하기 유리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관통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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