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 감상究

중국 핵항공모함, 미-일 해상방어선 돌파목표

하승범 2007. 4. 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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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경진의 가상전쟁소설 '3차대전'을 읽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인 충돌위험이 남북간이 긴장관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주변의 더 커다란 적들 즉, 중국,러시아,일본,미국 등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최근 중국의 핵항공모함을 보유하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여 방공구축함, 대잠구축함 등을 중심으로 한 '전투함대편성'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보도이다. <한겨레신문 2007-03-28>

중국지도부는 1990년대 대만과의 전쟁을 가상하여 미항공모함의 공격에 대비한 핵잠수함개발을 우선하였으나 2000년대에는 미일연합군의 제1, 2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중국 핵잠수함 전력이 무력화될 것으로 판단하여 핵항공모함 중심의 전투함대편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즉 강력한 미국의 대잠방어시스템으로 인해 중국 핵잠수함의 임부수행공간확보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항공모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중국의 항공모함이 전력화되는 2010년 경 중국 해군의 전략임무수행범위는 미군의 전초기지인 괌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얼마전 우리가 보유하게된 대형상륙함 '독도함'이 예산부족으로 탑재하여야 할 공격헬기 조차 없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어설픈 '평화이상주의'를 부르짖거나 대북관계의 긴장감에 대한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일부 국회의원 등 정치/사회지도층의 올바른 세상보기가 아쉽다.  20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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