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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유럽

발지 대전투 (Battle Of The Bulge) 1965년 미국

by 하승범 하승범 2007.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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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지 대전투 (Battle Of The Bulge) 1965년 미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944년 12월 16일 독일군은 25만명의 병력과 950대의 전차를 이용하여 벨기에 아르덴느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한다.  이 전투는 1945년 1월 8일까지 이어지는데 특히 LAH(Leibstandarte Adolf Hitler)사단의 파이퍼중령이 이끄는 무장SS (Waffen-SS) 기갑부대의 활약이 뛰어났다.  그 전투를 "발지전투" (Battle of the Bulge, Ardennes Offensive, Operation Watch on the Rhine)라고 하는데 바로 전투를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

감독 : 켄 아나킨 Ken Annakin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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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최대의 작전 (The Longest Day) 1962년 미국 (공동작업)

출연 : 헨리 폰다 Henry Fonda 로버트 쇼 Robert Shaw 로버트 라이언 Robert Ryan 다나 앤드류스 Dana Andrews 조지 몽고메리 George Montgomery 타이 하딘 Ty Hardin 피어 안젤리 Pier Angeli 바바라 워리 Barbara Werle 찰스 브론슨 Charles Bronson 한스 크리스찬 블레흐 Hans Christian Blech 워너 피터스 Werner Peters 제임스 맥아더 James MacArthur 칼-오토 알버티 Karl-Otto Alberty 텔리 사바라스 Telly Savalas

1939년~40년 폴란드,프랑스, 크림반도전역에 참전하였고 동부전선에서 전차부대장으로 근무하던 '마틴 헤슬러대령(Col. Martin Hessler)'은 아르덴에서의 독일군 반격작전을 위한 전차선봉부대장으로 임명된다. 독일지휘부는 이미 전차여단 보병대를 이용하여 후방교란임무를 수행할 위장미군과 강한 정신력을 갖춘 전차병 그리고 신형 '타이거'전차를 준비하고 철저한 사전작전계획을 수립, 준비하고 있었다.

# 이 영화에 등장하는 헤슬러대령은 무장친위대(Waffen-SS) 제 1 SS 기갑사단 (1st SS Division, Leibstandarte SS Adolf Hitler) 소속의 파이퍼전투단 (Kampfgruppe Peiper)의 요헨 파이퍼(Jochen Peiper)대령을 모델로 하고 있다.  파이퍼대령은 전후 말메디학살사건으로 기소되어 사형이 구형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1957년 석방되고, 1979년 프랑스에서 좌파테러집단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 영화에서 독일전차병들이 부른 합창은 "Panzerlied" (Tank Song)으로 일종의 독일전차병들의 군가이다. 이 곡은 '충성전투가'로 번안되어 한국 육군 기갑부대군가로 불리우고 있다.


한편, 경찰출신의 미군정보장교 카일리중령(Lt. Col. Daniel Kiley)은 '정중동(靜中動)'하는 독일군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여 '대규모 공세작전'을 예견하여 상부에 보고하지만, 그레이장군(Gen. Grey)을 비롯한 지휘부는 그런 그의 보고를 묵살한다.  미군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제 전쟁은 이겼고 곧 전쟁이 끝난다'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 잡혀있었다.


1944년 12월 16일, '마틴 헤슬러대령(Col. Martin Hessler)'이 지휘하는 전차부대를 비롯하여 아르덴느 모든 방면에서 독일군의 전면적인 공세가 시작되었다 ((Operation Watch on the Rhine). 승전의 목전에서 축제분위기에 빠져있던 미군은 급작스런 독일군 총공격에 제대로 방어도 못하고 급하게 철수를 시작한다.


갑자기 벌어진 독일군의 총공세에 미군 지휘부는 혼란에 빠진 반면 독일군은 일선지휘관들 조차 질서있게 계획에 따라 공세를 진행한다.


더구나 독일공세 이전에 미군후방에 낙하산으로 침투한 일단의 독일군 특수부대는 미군 헌병으로 위장을 하고 전차가 지날 수 있도록 '다리'를 확보하거나 미군 병력/장비의 이동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고 미군들이 철수를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여 혼란에 빠뜨리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혼란에 빠진 미군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독일 무장친위대 제150기갑여단 (트로이목마 여단, 오토 스콜체니(Otto Skorzeny)중령)는 전차, 보병, 포병 등의 혼성부대로 3개 대대전투단 규모였다.  이들은 전원이 미군 장비 또는 미군으로 위장된 장비로 위장하고 미군 후방에 잠입하여 다리 등을 점령하여 기갑부대의 진격로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특히 미군 복장으로 위장하고 영어 능통자로 구성된 소대 규모의 위장특공대는 윌리스 지프로 미군 후방에 침투하여 도로표지판 교체, 통신선 절단 등의 파괴 및 혼란공작을 수행하였다.  이들 중 8명의 독일특공요원들이 체포되어 전시 스파이 행위자로 분류되어 총살형을 당했다.



한편 말메디에서는 무장친위대에 의해 미군 포로들이 학살을 당한다 (Malmedy massacre).  이 영화에서 '마틴 헤슬러대령(Col. Martin Hessler)'과 그의 전차부대를 독일국방군으로 표현되고 포로학살은 무장친위대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는 주공격 부대는 무장친위대 기갑사단이고 그 부대에 의해 저질러진 전쟁범죄였다.

제공권을 잃어버린 독일군의 입장에서 기상조건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뮤즈강까지 진격하려고 노력한다.  헤슬러대령(Col. Martin Hessler)은 그런 지휘부의 명령에 따라 주요 도시를 고립하고 진격하기를 거부하고 맹렬한 공격으로 '앙블레브(Ambleve)'를 점령한다.

철수를 하던 미군 지휘부는 독일군이 충분한 연료를 갖고 있지 못하며 진격 중에 미군의 유류저장소를 공격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다.

헤슬러대령(Col. Martin Hessler)이 이동경로를 확인한 미군 지휘부는 미군 전차부대를 급파하여 대규모 전차전을 벌인다.  독일군 중전차에 상대가 되지 않는 경전차로 무장한 미군은 큰 희생을 치르면서도 전투를 계속 한다.  독일군의 연료를 바닥내겠다는 계산이다.
# 이 영화의 전차전은 스페인에서 촬영되었다.  M-47전차 등도 스페인육군의 지원을 받았다.
# 이 영화에 등장하는 독일군 전차("Panzers")는 미군의 M47 패튼 전차 (Patton Tanks)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미군의 M-4셔먼 전차로는 Light Tank M24 Chaffee 경전차들이 등장한다.

한편 미군으로 위장한 독일군 특수부대에 의해 장악된 미군 유류저장소에 일단의 미군 패잔병들이 도착한다.  전차장 거피중사(Sgt. Guffy) 등은 이들 유류저장소 경비병들이 독일군 특수부대임을 눈치채고 이들을 사살하고 저장소를 탈환한다.


독일군은 미군 유류저장소를 점령하기 위해 접근하다가 전차장 거피중사(Sgt. Guffy)과 전투를 벌인다.   저장소에 대해 함부로 사격을 하지 못하는 처지에서 공격을 당한 독일군 전차대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인다.

헤슬러대령(Col. Martin Hessler)도 이 전투 중에 전차와 함께 폭발하여 전사한다.  그리고 독일군은 수많은 전차와 차량을 버리고 도보로 후퇴를 시작한다.

이 영화가 개봉되던 당시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영웅이었던 '아이젠하워대통령 (Dwight D. Eisenhower)'이 이 영화에 대해 역사를 왜곡한다며 혹평을 하였다고 한다.  벌지전투(Battle of the Bulge, Ardennes Offensive)에 대한 작은 지식이라도 있다면 이 영화를 보며 어이없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엄밀하게 이 영화는 벌지전투라는 배경을 기조로 새롭게 구성한 "영화"일 뿐이다.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작가적인 상상력을 부여한 수준을 넘어 정말로 "왜곡"이 될 수 있는 측면이 있음을 이 영화는 마지막에 자막으로 밝히고 있다.  벌지전투를 새롭게 꾸며 보았다는 것이다.

그냥 재미있는 전쟁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없을 것이다.  역사적인 벌지전투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고려하면서...  스티븐의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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