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제92보병사단 (92nd Infantry Division,"Buffalo Soldiers Division")
미군 제92보병사단은 전원이 흑인(African American)으로 구성된 사단으로 1940년 재편성되어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이탈리아 및 지중해전역에 참전하였다.
이 사단에는 일본계 2세들로 구성된 442연대 (442nd Regimental Combat Team, 'Go for Broke, 가서 죽어라')가 배속되어 이탈리아 전선과 남프랑스전선에 투입된다. 이 부대에는 소수의 한국인이 복무하는데 특히 미국 전쟁영웅 '김영욱(Young-Oak Kim)'대령이 위관장교로 이들을 지휘했다. 당시 1941년 미군에 입대한 '김영욱(Young-Oak Kim)'소위는 제100대대 (100th Infantry Battalion) 2중대를 지휘, 훈련시켜 1943년 유럽전선에 투입된다.
1944년 5월 흑인사단으로 주로 북아프리카전선의 비행장 건설 및 경비임무를 담당하던 미군 제2기병사단 (2nd Cavalry Division) 이 해체되면서 제92보병사단에 편입된다.
미 제92보병사단이 등장하는 영화 ;
▷ 세인트 안나의 기적 (Miracle at St. Anna) 2008년 미국
▷ 고 포 브로크 (Go for Broke!) 1951년 미국 <일본계 2세들로 구성된 442연대를 그린 영화>
▷ 잊혀진 용맹 (Forgotten Valor) 2001년 미국 <일본계 2세들로 구성된 442연대를 그린 영화>
▷ 용감한 용사들 (Only the Brave) 2006년 미국 < 일본계 2세들로 구성된 442연대/100대대를 그린 영화>
참고자료
# 버팔로 솔저 "Buffalo Soldiers", 제24보병연대(24th Infantry Regiment)
# 제2차세계대전 당시 흑인병사들의 참전에 관한 자료
# 스파이크 리 감독, 제2차세계대전 첫 흑인병사 주인공 영화제작
미국의 인종차별은 미국 군대에도 영향을 미쳐 제2차 세계대전까지 흑인(African American)병사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었던 별도의 부대가 존재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은 미군 역사상 최초로 흑백인종 간 구별없는 혼성부대로 전투를 치른 전쟁이다. 이는 미군 내 인종차별이 해소된 것이 아니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병력을 1/10로 줄여 한국전쟁에 투입할 충분한 병력이 없어 취해진 조치였다.
이 부대의 역사를 보면 미국의 인종에 대한 역사를 보는 느낌이 든다.. 일본인2세로 구성된 부대를 인솔한 한국인 장교도 인상적인데 근데 현재 그 부대 커뮤니티에서 한국인의 이름은 안보인다 ㅊㅊ
답글
미국 전쟁영웅 김영욱을 아세요. 그는 일본인 부대를 지휘했지요
답글
안나 성당의 기적 영화보면 백인들도 섞여 있던데 그 사람들은 뭔가요?
답글
일반적으로 지휘자들을 백인이었지요. 병사들은 유색인종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