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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 감상究/전쟁역사 그리고...

일본군의 남경대학살(南京大虐殺)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

by 하승범 200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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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대학살(南京大虐殺, 난징학살, Nanking Massacre, the Rape of Nanking)은 중일전쟁(中国抗日战争) 당시이 1937년 12월∼1938년 1월 당시 중국의 수도 난징과 그 주변에서 일본의 중지파견군 사령관 마쓰이 이와네[松井石根] 휘하의 일본군이 자행한 중국인 포로·일반시민 대학살 사건이다.  일본군은 중국 만주에서 산둥성 지난을 거쳐 난징으로 진격 중에 약 30만 명을 살해하였고 난징 점령 뒤에 약 4만 2000명을 살해했다.

# 남경 대학살 (Massacre In Namjing) 1992년 중국
# 남경 1937 (南京 1937: Don't Cry Nanking) 1995년 중국
# 마루타4-남경대학살 (黑太陽-南京大屠殺: Black Sun: The Nanking Massacre) 1995년 홍콩
# 황시의 아이들 (The Children Of Huang Shi, 黃石的孩子) 2008년 오스트레일리아,중국,독일
# 욘 라베 (John Rabe) 2009년 미국 ; 감독 ; 플로리안 갈랜브러거
# 난징! 난징! (南京!南京!: City Of Life And Death) 2009년 중국
진링의 13소녀 (金陵十三钗, The Flowers of War) 2011년 중국, 홍콩 

일본 NHK HiVision TV는 '중일전쟁 - 병사는 무엇을 보았는가'라는 중일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를 통해 1937년 8월 일본제국군이 상하이를 둘러싼 상하이 전투과정과 중국 수도 난징(남경)으로 진격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중국 국민당군의 저항에 직면하여 크게 고전하였다고 한다. 그런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군사거점이 아닌 인근 부락을 초토화하고 촌민을 학살하면서 중국 국민당군 방어선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그 전투가 너무나 치열하여 많은 일본군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다수의 정신분열증 병사도 생겨났다는 기록이다. 더구나 이들은 난징(남경) 함락과정에서 많은 중국 국민당군 병사들이 군복을 벗고 민간인 복장으로 변장한 것을 발견하고 군인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못해 중국 남성들을 체포 또는 학살하였다고 진술한다. 일본군의 이런 정신상태가 난징(남경)에서의 대참사가 벌어진 계기라는 논리이다.

하지만 일본군 병사들의 정신적인 고통은 전투 스트레스보다는 일본 군부가 강요하는 양민학살과 약탈에서 기인한 측면이 클 것이라는 생각이다. 결국 그렇게 몇개월 과정을 거쳐 난징(남경)에 들어온 일본군 병사들은 학살과 강간, 살인에 무감각하고 익숙해져 있는 상태였을 것이다.

그렇게 중국 국민당군과의 치열했던 전투로 인한 일본군 병사들의 정신적인 문제운운은 철저한 "일본식 자기변명"이다. 일본군이 남경에서 보여준 학살과 강간 등의 전쟁범죄는 그런 전투로 인한 정신적 피폐함으로 용서되거나 변명될 수 없다.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인간은 한없이 잔인해지고 본능적으로 변한다. 하지만 근현대 전쟁사에서 몇몇 군대는 그것을 정치적인 수단으로 이용한 경우를 발견하게 되는데 당시 '일본제국군'의 행동 또한 그런 범주라는 판단이다.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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