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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영화話

아프가니스탄전쟁 배경 '아편전쟁(Opium War)', 로마국제영화제 수상

by 하승범 2008. 11. 1.

#1. 한국의 영화사가 참여한 다국적 합작영화가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3회 로마국제영화제(the 3rd Rome Film Festival)에서 한국, 일본, 프랑스가 합작한 아프카니스탄 영화 ‘아편전쟁’(Opium War)이 비평가 선정 최우수 작품상(황금 마크 아우렐리오상, Golden Marc'Aurelio award)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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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프랑스가 합작한 아프카니스탄 영화 ‘아편전쟁’(Opium War)의 한 장면.

아프카니스탄출신 세디그 바르막 감독(Siddiq Barmak)이 연출한 ‘아편전쟁’(Opium War)은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부대로부터 낙오돼 아프카니스탄 탈레반 점령 지역에 떨어진 두 미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상한 백인 장교와 흑인 부하가 갈등을 벌이다 사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 돕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던 중 둘은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 재배 지역을 지나가게 되고 열매즙에서 나오는 환각성분으로 인해 상처와 피로, 공포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곧 두 미군은 탈레반 깃발을 꽂은 아편수송차량을 발견하게 되고 공격을 감행하지만 그 속에서 아프카니스탄 가족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2008-11-01 뉴스종합>

#2. 세디그 바르막 감독(Siddiq Barmak, 1962년 9월 7일)은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최초로 만들어진 아프가니스탄 영화 '천상의 소녀(Osama, 2003년)'를 통해 2003년 ~ 2004년 깐느영화제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수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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