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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영화話

소말리아 - 어부들의 해적산업 !

by 하승범 2008. 11. 7.

# 세계의 분쟁지역 - 소말리아

'블랙워터 USA (BLACKWATER USA)'등 민간군사기업(PMC·Private Military Company)의 새로운 시장으로 '해적으로 부터 선박을 경호하는 분야'가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이미 블랙워터 USA (BLACKWATER USA, 현재는 Xe Services)는 헬기와 무장병력을 탑재한 호위선박을 이용하여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서 선박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하고 이미 15개 이상의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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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인근을 이용하는 한국선박은 연간 460여척이라고 한다.  이런 까닭에 정부는 소말리아 해역에 대한 이순신함급 구축함을 파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해적소탕을 위해 외국군대가 소말리아영해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최근 스스로 소말리아 해역의 해안경비대라고 주장하는 소말리아 해적들은 지난 9월 러시아제 T-72 탱크 33대 등 군사무기를 수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화물선 파이나호를 납치하는 대담함까지 보이고 있다.  소말리아는 1991년 모하메드 시아드 바레 정부가 몰락한 이후 권력공백이 생기고 이슬람 군벌이 난립하면서 인질사냥을 목적으로 하는 해적들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들 소말리아 해적들은 선박 납치를 통해 연간 1억달러(한화 약 1,25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추산이다.  이들은 이 자금으로 호화생활을 하고 부패한 정부관리의 뇌물이나 반정부 테러조직 알샤바이브의 자금을 댄다는 분석이다. <뉴스종합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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