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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출간된 조지 요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회고록 <복수(Vengeance)>를 원작으로,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에 일어난 국제적인 테러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
# 1941 (1941) 1979년 미국
# 태양의 제국 (Empire Of The Sun) 1987년 미국
#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1993년 미국
#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년 미국
#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년 미국
1972년 8월 26일 제20회 뮌헨올림픽이 시작되었고 9월 5일,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 조직 ‘검은 9월단’의 조직원 8명이 올림픽 선수촌에 난입, 이스라엘 선수단 9명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TV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사건을 접한 전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했다.
‘검은 9월단’은 이스라엘 선수단을 인질로 삼아 독일의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와 234명의 팔레스타인 죄수의 석방을 요구했고, 만약 그들의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30분 간격으로 이스라엘 인질 두 명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리스트에게는 절대 굴복할 수 없다고 대응했고, 계속된 협상에도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인질 석방시 제3국으로 안전하게 가도록 용인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독일 정부와 이스라엘은 군비행장에 헬기를 준비하고 테러리스트들과 인질들이 걸어나오면 저격수가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한다는 진압작전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저격수의 존재를 확인한 '검은 9월단'은 총격과 수류탄으로 인질들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을 벌이게 된다.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도 올림픽 게임은 계속되었지만, 이스라엘 선수들이 모두 사망하는 최악의 사태로 인해 1972년 뮌헨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이 아닌 '피의 제전'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결국 한명씩 동료가 살해되어가자 애브너는 더욱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모든 주변을 의심하게 되고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신경쇠약증상을 보여 이스라엘로 소환된다. 이제 나머지 제거대상은 다른 팀에 의해 계속 추적될 것 이다.
"전쟁은 추악한 것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추악하지는 않다. 그보다 더 추악한 것은 전쟁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부패하고 타락한 도덕심과 애국심이다.
국민은 지배자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군대에서 대포를 쏘고 총검을 휘두르는 하나의 단순한 인간 도구로 사용될 때, 전쟁으로 인해 타락하게 된다"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 이 영화의 주제를 가장 적확하게 보여주는 말이 아닐지! (스티븐의 영화보기)지난 1월 19일 두바이에서 모사드 작전으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 정치조직 '하마스' 간부 마무드 알마부(Mabhouh) 암살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영화는 1972년 '검은 9월단'에 의한 올림픽 참가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에서 있었던 테러에 대한 응징을 다루고 있는데 이 내용이 현실과 많이 닮아있다. 당시 골다 메이어 (Meir) 이스라엘촐리는 정보기관 모사드(Mossad, 히브리어로 '기관')에게 보복을 명령한다. 이에 모사드는 '시저리아 (Caesaria)'라는 암살전문조직을 만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979년까지 검은 9월단의 배후 인물을 모두 암살하였다. 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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