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차 세계대전-유럽

컴 앤 씨 (Come And See, Иди и смотри) 1985년 소련 : 제2차 세계대전 배경 독일에 맞선 소련 파르티잔의 투쟁

by 하승범 2011. 8. 13.
반응형

컴 앤 씨 (Come And See, Иди и смотри) 1985년 소련

제2차 세계대전 독소전쟁 당시 1943년 독일군에 의해 침공당한 소련 어느 한 도시의 참상을 한 소년의 시각을 통해 조명한 작품으로 소련 파르티잔(Partisan)들의 독일군에 대한 게릴라전, 그리고 그에 뒤따르는 독일군의 잔혹 행위를 예술영화적 시각으로 파헤친 수작 전쟁영화.

감독; 엘렘 클리모프 Elem Klimov
출연: 알렉세이 크라브첸코 Aleksei Kravchenko, 블라다스 바그도나스 Vladas Bagdonas, 리우보미라스 라우시아비시우스 Liubomiras 

제2차 세계대전 중 거의 모든 전선에서 비정규전이 발생했지만 동부전선 즉, 독소전쟁의 비정규전은 그 동원인원과 강도, 잔인성 면에서 가히 최고 수준이다.  전쟁 초기 독일군이 신속하게 점령한 소련 영토에는 수많은 당원들과 소련군 병력이 남겨졌고, 이들을 기반으로 각지의 파르티잔 조직이 만들어졌다.  

... 그러나 소련정부가 이들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은 전쟁 발발 1년 가까이 지난 1942년 5월 무렵이었다. 모스크바에 파르티잔 운동중앙본부가 설치되어 각 파르티잔 단위부대에 정규소련군인이 지휘를 맡고 NKVD요원도 배치되어 소련정부의 지원과 조정을 받기 시작한다. ... 1943년이 되면 소련정부의 지원이 더욱 활발해져 전차와 중포 심지어 항공기 등의 중장비까지 파르티잔에 보급되며 1944년 소련 영토가 독일군으로부터 수복된 이후에는 소련 정규군에 흡수된다.

... 독일군은 이들 파르티잔 진압을 위해 동부전선 파견병력의 약 30%를 투입하게 되고 파르티잔에 대한 보복으로 약 100만명의 양민을 죽이고 무수한 마을을 파괴했다.
(전쟁영화로 마스터하는 2차세계대전-유럽전선, 이동훈, 가람기획, 2007년)

 

 
반응형

댓글